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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방역체계 유지…서울시 ‘설 종합대책’ 마련

설 연휴에도 방역체계 유지…서울시 ‘설 종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2. 01. 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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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통 등 5대 분야…24시간 응급상황실 운영 등
서울시청
서울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 위기를 맞아 이번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설 종합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 위기를 맞아 이번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설 종합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우선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2월 3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설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중단 없이 운영하고, 재택치료자 모니터링과 응급상황 이송관리를 차질없이 진행한다. 재택치료환자 동거가족을 위한 ‘가족안심숙소’도 그대로 운영한다.

또 대중교통 관련 시설물 방역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위협 차단을 추진한다. 작년과 같이 올해 지하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막차 연장 운행을 하지 않고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행한다. 심야버스와 택시는 정상 운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도 약 4875억원 규모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발행된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시립 장사시설 실내 봉안당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폐쇄하고, 대신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사이버 추모의 집’을 운영한다. 시립묘지 경유 무료 순환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취약·소외계층은 위문금픔과 급식을 지원하고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봄필요어르신 3만5441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방문을 통해 안전을 도모한다.

응급의료기관과 지정 병·의원, 약국을 설 연휴에도 운영하며, 심야버스·택시 운행정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생활정보를 120 다산콜센터에서 24시간 안내한다.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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