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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GTX 노선 확대” vs 윤석열 “비핵·번영의 한반도” 존재감 부각

이재명 “경기 GTX 노선 확대” vs 윤석열 “비핵·번영의 한반도” 존재감 부각

기사승인 2022. 01.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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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기도 6대 공약' 발표하며 정치 텃밭 민심 집중 공략
尹 "킬체인 비롯 한국형 3축체계 박차…힘에 의한 한반도 평화"
이재명 경기도 공약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각각 국회사진취재단, 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광역급행철도(GTX) 신규노선 확대 등을 포함한 경기도 6대 공약을 발표하며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 후보가 설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집중 공략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포석이다. 이에 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외교·안보 분야의 비전과 공약을 발표하며 ‘안보 대통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설 연휴를 일주일 남겨둔 이날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 버스)’로 경기도 용인, 이천, 여주, 양평, 성남, 광주 등 경기 전역을 훑으면서 경기 민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오는 27일까지 수도권 31개 시·군을 모두 방문해 맞춤형 공약을 선보이며 경기권 표심을 끌어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이날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을 포함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남부 첨단산업 거점벨트 △북부 평화경제특구 △동부 상수원 규제 개선 △서부 생태공원 조성 등 경기도 6대 공약을 제시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 후보는 “3기 신도시 입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을 신속히 추진해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지키겠다”며 “기존 노선과 연계한 GTX+플러스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해 수도권 교통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역을 모세혈관처럼 촘촘하고 빠르게 이은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민 누구나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는 초연결 생활권을 만들고, 이를 통해 경기도의 활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윤 후보는 이날 ‘킬체인(Kill-chain)’이라 불리는 대북 선제타격능력 확보와 한미동맹 강화 등을 포함한 외교·안보 분야 비전과 공약을 발표하며 ‘안보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전통적인 지지층인 보수진영을 결집시키고 안보 분야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국가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공약은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경제안보외교 적극화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실현 등이다.

윤 후보는 북핵·미사일 위협 대처 차원에서 “지난 5년 동안 무너져 내린 한·미 동맹을 재건하기 위해 한미 전구급 연합연습(CPX), 야외기동훈련(FTX)을 정상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완료와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 사드기지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의 실질적 가동과 전략폭격기·항공모함·핵잠수함 등 전략자산 전개, 정례적 연습 강화를 통한 한미 실행력 강화를 공약했다.

아울러 방어체계(KAMD) 및 대량응징보복(KMPR) 역량 강화를 위해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정찰 능력과 초정밀·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하고 레이저 무기 등 새로운 요격무기를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병사 봉급 월 200만원 보장, 군 복무 경력인정 법제화 등 군 복무자에 대한 처우개선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굴종이 아닌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도발도 억제할 수 있는 첨단 국방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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