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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우체국 금융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안전보건공단, 우체국 금융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 03.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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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우체국 콜센터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우체국 금융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우체국 금융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고객센터(본사, 서울지사, 대구지사 등 3개 지사)에 대해 정기적인 작업장 환기관리 지원 사업(정밀평가, 측정기 대여 지원) 추진 및 스마트 환기관리 평가도구인 ‘코-숨’을 보급하기로 했다.

공단이 지난 2020년 개발한 ‘코-숨’은 작업 공간의 크기, 작업자 수, 작업시간 등 기본적인 사항을 온라인에서 입력하면 사업장 환기실태 및 환기방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환기관리 평가도구다.

근로자가 밀집되어 있거나 고객을 밀접 접촉하는 사업장에서 ‘코-숨’으로 자율평가한 결과 고위험 취약 사업장으로 판단되면 공단에 정밀평가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단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환기실태를 정밀 측정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금융원은 공단에서 제공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콜센터 근로자를 위한 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공단의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력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장 내 환기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콜센터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양측이 상호 협력하게 됐고, 앞으로도 취약 직종 근로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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