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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 정상화는 국민 위한 길… 통 큰 양보했다”

권성동 “국회 정상화는 국민 위한 길… 통 큰 양보했다”

기사승인 2022. 07. 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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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19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운영을 정상화 하는 게 국민을 위한 길이고 어려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어서 통 큰 양보를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의장단 구성에 협조하는 만큼 이제 민주당은 빠른 시간 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하고 국회를 정상 운영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정상화해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국정 운영에 반영할 기회가 열리는 만큼 좀 더 많이 준비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극적인 여야 간 합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조건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더불어민주당에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같은 국민의힘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했다는 전화를 받고 의총장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의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내정돼 있다”며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들과 논의해 가급적 표결 없이 자리를 배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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