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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시설 화재, 7월에 가장 많아…“누전사고 요주의”

서울 주거시설 화재, 7월에 가장 많아…“누전사고 요주의”

기사승인 2022. 07. 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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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7월 화재 2439건…주거시설 1122건 발생
공동주택 화재원인으로 '부주의'·'전기적 요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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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7월을 맞아 전기설비에 수분이 유입돼 발생하는 누전 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중 7월에 발생한 화재가 2439건으로 월별로 봤을 때 가장 많았다. 이 기간동안 7월에만 사망자 6명을 포함해 인명피해 총 112명이 나왔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거시설 화재 중 특히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도 총 702건으로 연중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해당 원인별 사고 건수는 각각 4465건, 1527건이었다. 이 중 7월에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406건, 전기적 요인의 화재는 226건으로 연중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226건 중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유형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접촉불량(전선간 이음매 불량 등)에 의한 단락 46건, 과열 및 과부하 40건 등 순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 노후·손상한 전선은 미리 교체하고 에어컨 실외기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침수지역에 들어갈 때는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선웅 시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올해는 장마와 함께 폭염이 예상돼 전력 과다 사용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졌다”며 “시설물 및 전기시설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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