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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누구나 창조 활동 즐기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세상 만들 것”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누구나 창조 활동 즐기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세상 만들 것”

기사승인 2022. 07. 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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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제공=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7일 유튜브로 중계된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비전: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날 이 프로듀서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으로 제시하는 SM의 메타버스, SM Culture Universe(SMCU)는 K팝과 한류가 한 세대의 열풍이 아니라 영원히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세계관, 비전, 설계도다”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SM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스토리, 흔히 세계관이라 불리는 것을 아우르는 개념을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라고 새롭게 명명해서 발전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기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SM의 콘텐츠가 누구나 참여하고 창조할 수 있는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재생산 돼 무한 확장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이 실현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세상에서 저와 SM이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킬러 콘텐츠는 전 세계의 K팝 팬덤과 프로슈머의 리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다. 누구나 창조 활동을 즐기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세상이 되기 위해, 저는 미래의 음악, 영상, 디자인, 게임 등 범 문화창조산업을 위한 새로운 비전, P2C를 제안했으며, 컬처 테크놀로지를 확장해 창조성을 일깨우고 창작을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P2C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P2C는 킬러 콘텐츠인 IP를 제공하고, IP를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가 될 것이다. 누구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기록이 남기 때문에 모두와 저작권을 나눌 수 있으며, 누구나 오리지널 콘텐츠인 IP를 활용하여 다시 창조시키는 리크리에이션의 과정을 즐기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이 곧 경제활동이 되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활성화될 것이다. 미래는, 미디어와 유통이 중심이었던 Web2.0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Web3.0 시대, 즉 IP와 콘텐츠의 시대로 나아간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공존하는 버추얼과 피지컬 메타버스 세상에서 문화의 힘은 우리에게 또 다른 가능성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팝과 한류의 궁극적인 비전은 메타버스를 통하여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인간 고유의 그리고 최상위 본성인 ‘창조’에 기여하는 것, 누구나 창조의 즐거움을 누리는 세상이다. SM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다시 프로슈머들이 새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바꾸어서 창조,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미래의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슈머를 위한 초석이 되게 할 것이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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