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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계에 80년대 출생 바링허우 돌풍

中 정계에 80년대 출생 바링허우 돌풍

기사승인 2022. 10. 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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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기 주역 될 듯
중국 정계에 지난 세기 80년대에 출생한 바링허우(八零後)가 뜨고 있다. 정치적 성장이 빠를 경우 수년 내에 부장(장관) 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신선혈액(젊은 피)이 그야말로 들들 끓는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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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자치구의 천옌 문화여행청 청장. 중국 정계의 바링허우를 대표한다고 해도 좋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국 정계 사정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차차세대의 주역들이라고 해도 괜찮을 30대 후반 내지는 40대 초반인 이들 중 가장 먼저 거론돼야 할 인물은 누가 뭐래도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후베이(湖北)성 통일전선연락부 부부장으로 일하는 셰밍민(謝明敏·39)이 아닌가 보인다. 일반 중앙 부처로 따질 경우 사장(국장) 직위에 해당하는 자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수년 내로 성장이나 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만약 예상대로 승승장구할 경우 40대 후반 이전에 부총리 급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일도 아닐 것으로 보인다.

2011년 고작 28세의 나이에 간쑤(甘肅)성 링타이(靈台)현 현장(군수) 자리에 올랐던 류카이(劉凱·39) 역시 만만치 않다. 지금은 링타이현 서기를 거친 후 간쑤성에서는 나름 대도시인 자위관시의 부서기로 일하고 있다. 수년 내에 성장이나 부장 버금가는 직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문화여행청 청장으로 승진한 천옌(陳艶·42)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승진의 속도로 볼때 40대 중반에 부장급 직위는 보장받았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정치 평론가 자핑민(賈萍敏) 씨는 "천 청장을 비롯한 바링허우의 승승장구는 진짜 대단하다고 해야 한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링허우의 정치 위상이 향후 더욱 대단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중앙 및 지방 정부들은 경쟁적으로 미래의 지도자감을 발굴, 젊은 피로 키우려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 전역의 정계가 곧 젊은 피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해도 괜찮지 않나 보인다. 중국 정계에 진짜 바링허우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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