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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배달로봇 실증사업 본격 추진

강남구, 배달로봇 실증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2. 11.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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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트레이드타워 사무실 앞 배달 로봇 6대 운영
내년 테헤란로 실외 배달 실증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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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배달로봇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공모사업으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주관하고 강남구, 서울시, LG 전자, WTC서울, LX한국국토정보 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연간 3000만명이 찾는 코엑스몰과 이동인구가 많은 테헤란로에 다수·다종의 로봇을 가동하는 서울 도심 최대 규모 실증 사업으로 1단계는 실내 배송 로봇을, 2단계는 실외 배송 로봇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말부터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 2대와 실내배송 로봇 '딜리 타워' 6대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로봇 이용은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1단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실내배달 로봇확대와 2단계 사업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인도로 나가는 실외배달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봇주행용 디지털 주소 맵과 실내·외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로 로봇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공 분야에도 로봇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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