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월 아파트 1만2881가구 공급

2월 아파트 1만2881가구 공급

기사승인 2023. 02. 01. 10: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분양
이달 전국에서 1만2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0곳, 총 1만2881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2만5620가구 공급 예정이었으나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미뤄지며 1만2739가구가 줄었다. 연초 대대적인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전국 17개 시도 중 8곳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 지방에서는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국 분양 예정물량 중 67%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는 평택, 수원, 화성 등 남부권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10개 단지에서 6792가구가 분양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0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하는 더샵아르테(1146가구) 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752가구)가 분양 초읽기에 들어가며 올해 서울 지역 첫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은 지역별로 △경남 1593가구 △부산 886가구 △충북 715가구 △강원 572가구 △제주 42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886가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715가구),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572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은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가 산정이 자유로워졌지만 집값 하락세로 선별 청약과 미분양 역풍을 고려해 섣불리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최근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 조건 변경, 금융 혜택, 무상 옵션 등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라면 입지, 가격적정성 등을 져보고 청약을 고려하는 것도 좋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