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MR 얼라이언스 출범…산업부·SK·GS에너지·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참여

SMR 얼라이언스 출범…산업부·SK·GS에너지·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참여

기사승인 2023. 07. 04.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내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
SK·GS에너지 등 기업 중심의 실질적 전략 도출 기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 출범식04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공=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져가 될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원팀을 구성한다.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MR은 모듈형 제작이 가능한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소형 원전을 말한다. 이번 SMR 얼라이언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 11곳(한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수은·무보 등)과 31개 기업(SK·GS에너지·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소형모듈원전 활용 사업 전략 수립(사업개발 워킹그룹)과 제도 기반 조성(제도정비 워킹그룹)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소형모듈원전이 가져올 변화에 민·관이 함께 총력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장사인 장동현 SK 부회장은 "민간·정부·공공기관이 한데 모여 의미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며 "앞으로 SMR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공급망·제도·금융 등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아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