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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北, 앞으로 일주일, 늦어도 30일 이전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신원식 “北, 앞으로 일주일, 늦어도 30일 이전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기사승인 2023. 11.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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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움받아 엔진 문제점 해소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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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9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예상 시점과 관련 "앞으로 일주일 내지는 늦어도 11월 30일 한국이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최초의 군사정찰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올리기 전에 발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신 장관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현재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엔진의 문제점을 해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늦어도 이달 30일 발사가 예정된 우리 군 최초의 정찰위성보다도 먼저 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 군 최초의 정찰위성 발사는 '425 사업'으로 불리며 북한의 정찰위성을 감시·확보하기 위해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은 북한 내 미사일기지·핵실험장 등 주요 시설의 위성 관측 정보를 최소 2시간 단위로 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장관은 "북한이 이번 3차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지역에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며 "무기를 날려 보낼 수 있는 감시능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 감시능력이 사실상 우리 군이 가진 군사적 우위의 핵심인데 그것이 상쇄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신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동향과 관련해선 "올해 김정은이 방러하면서 급격히 늘었다"며 "지금까지 약 3천개의 컨테이너가 러시아로 간 것으로 파악된다. 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까지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도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를 만나 무기수출을 많이 하면서 올겨울 러시아로부터 식량과 연료가 상당히 유입됐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첨단군사기술 유입과 관련해선 한·미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대비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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