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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주한페루대사와 철도 협력 논의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주한페루대사와 철도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3. 11. 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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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수교 60주년 맞아 양국 철도 발전에 힘모으기로
철도공단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공단 수도권본부 회의실에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이 30일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를 만나 양국 철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한페루대사 일행은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페루투자청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Luis Carpio Castro) 국장과 함께 철도공단을 방문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현장과 합동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봤다.

철도공단은 2020년부터 페루 정부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K-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페루 리마 메트로 3·4호선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해서다.

내년에는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기금을 활용해 잉카 유적지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시행한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리마 메트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우리 GTX 사업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철도 분야에서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돼 우리 기업들이 페루 철도 인프라 구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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