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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NICE”…이노션, 하이브와 세븐틴 방콕 프로젝트

“아주 NICE”…이노션, 하이브와 세븐틴 방콕 프로젝트

기사승인 2024. 01.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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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역 내 '고객경험 비즈니스' 확장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기획 및 현장 운영
[사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_공식 포스터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공식 포스터 / 이노션
이노션은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지인 태국 방콕에서 K-pop 아티스트 '세븐틴'을 주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시아 지역 중심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션은 최근 하이브와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를 기획·현장 운영 중이다. 세븐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운영·라이선스 상품 및 F&B 판매·미니카페 운영·호텔 연계 테마형 숙소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볼거리는 방콕의 유명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다. 130평 규모의 공간에 대형 오브제·미디어월·포토존·DIY 키링 체험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팬들이 세븐틴만의 행성에 도착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해당 팝업은 13일 연속으로 오픈런 대기줄을 형성하며 3주만에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세븐틴 머치(굿즈)와 F&B(식음료)가 인기다.

이노션이 라이선스 상품으로 기획한 DIY 키링·필름 토이 카메라는 방콕 팝업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인 만큼 조기 품절로 이어졌다. 세븐틴을 테마로 한 과일 음료·솜사탕·도넛 등도 구매하려는 팬들의 긴 줄을 형성하며 성황을 이뤘다.

오는 18일부터는 방콕의 랜드마크 쇼핑몰인 아이콘 시암에서 세븐틴 공식 머치·앨범·캔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미니카페도 문을 연다.

이노션 관계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넘어 DIY 머치·먹거리 등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고객이 애용하는 방콕 센터 포인트 호텔과도 제휴를 통해 '세븐틴 테마 전용 룸 패키지'를 기획했다. 세븐틴 웰컴 키트를 제공하고 프라이빗한 숙박 공간에서는 물론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하이브가 기획·운영하는 '더 시티'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역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도시의 인프라와 결합하고 기업과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도시 전체를 팬들을 위한 거대한 테마파크로 구현하고 있다.

더불어 이노션은 시암 디스커버리를 보유한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 지난해 5월 업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국 지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노션은 차별화된 마케팅 기획력·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아시아 대표 지역에서 K-엔터를 포함한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용 이노션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내 더 다채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브랜드의 아세안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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