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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자들이 중심인 ‘대한기자신문’ 창간

국민 기자들이 중심인 ‘대한기자신문’ 창간

기사승인 2024. 01. 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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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창간식 성료되면서 공식 출범
이창호 씨가 발행인
사회 각계 인사 각종 형태의 축하로 발전 기원
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창간식에 참석, 자리를 빛낸 내빈들. 왼쪽부터 박언휘 대한기자신문 회장, 메트 월터스 주한 영국대사관 대변인, 주한 영국대사관 토비팔머 서기관,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 홍시원 주한 영국대사관 선임공보관./대한기자신문.
대한민국 국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이들이 직접 작성한 뉴스와 정보까지 제공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될 대한기자신문(발행인 이창호)의 창간식 및 중앙위원 위촉식이 2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화 홀(19층)에서 열렸다.

대한기자신문 베이징 관계자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천세원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간식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 양향자 국회의원과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권혁중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전 이사장, 박언휘 대한기자신문 회장, 주한 영국대사관의 메트 월터스 대변인, 라크빈더 싱 박사, 손보영 회장, 구건서 박사 등 각계각층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은 창간식 인사말을 통해 "대한기자신문은 한국 언론의 변화를 열망하는 모든 이에게 문호를 열어주기 위해 창간했다"면서 "인류의 다양한 곳에서 국민들이 제공하는 뉴스와 정보를 수집, 가공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국민 언론인으로서의 소양을 향상시키는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내빈을 대표한 축사를 통해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다. 수교 이래 각 영역에 걸친 양국의 교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줬다. 사실이 충분히 증명하듯 중한 협력은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된다. 반대로 나아가면 양측의 이익이 손상된다"면서 중국의 대표적 한국통 외교관답게 한중 우호를 강조했다.

이어 "향후 이창호 발행인의 지도 아래 대한기자신문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초심의 사명을 가지고 한국 민중에게 진실하고 생동감 있는 중국을 많이 소개하기를 바란다. 양국의 민심이 서로 통하고 늘 선의로 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덕담도 건넸다.

이기수 전 총장 역시 "진정한 국민들의 언론 기구인 대한기자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창간 취지에 맞는 국민 기자들이 중심이 되는 언론매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기존 언론관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언론매체로도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면서 축사를 했다.

중국 산둥(山東)대학 한국연구센터 비잉다(畢穎達) 센터장의 경우는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 평화를 향한 깊이 있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내는 것이 시대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아 연구에 전념하는 학자 뿐만 아니라 대한기자신문의 여러분께서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요지의 격려 축전을 보내왔다.

파키스탄연구센터(PRCCSF) 칼리드 타이무르 아크람 대표 역시 축전을 통해 "언론사 창간은 단순히 하나의 이정표를 넘어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정보에 입각한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한 대담한 발걸음이다"라고 창간을 높이 평가한후 "대한기자신문이 한국의 미디어와 담론의 풍요로운 지형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창간식에는 이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기,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이희옥 교수가 축하 화환 등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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