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불법도박 근절 홍보대사 발탁? ‘한끗차이’ 패러디 포스터 ‘눈길’

/E채널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의 3MC 패러디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될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앞서 '한끗차이'는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를 시작으로, 방송인 홍진경과 장성규, 가수 이찬원까지 MC 군단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패러디 포스터에서 장성규는 '싸이코'에 빙의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불후의 명작 '싸이코'의 레전드 포스터와 2000년 개봉된 '아메리칸 싸이코' 속 크리스찬 베일의 광기 어린 눈빛을 100% 재연했다. '한끗차이' 측은 "촬영현장에서 장성규는 오리지널 이미지의 완벽한 재연을 위해 직접 머리에 물을 뿌리고 상의 탈의로 어깨를 노출하는 등 열연을 펼쳐 제작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데뷔 30년 만에 소주 광고 모델이 됐다. 당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나 아이돌에게만 허락된다는 소주 광고에 데뷔 30년 차 홍진경이 등장, 과감한 의상을 소화하며 기존 소주 모델 못지 않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막내 이찬원은 불법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최근 마약 등 중독 예방에 관한 사회적인 경각심 고취와 더불어 이를 위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찬원의 불법도박 근절 패러디 포스터는 더욱 눈길을 끈다. 한 손에 카드를 쥔 채 '타짜'의 모습을 장착한 이찬원은 시크한 수트 자태와 날카로운 표정 연기를 자랑했다.

'한끗차이'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