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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립? 시술?” ‘내남결’ 등장 후 논란 의식한 보아, 쿨한 대응

“오버립? 시술?” ‘내남결’ 등장 후 논란 의식한 보아, 쿨한 대응

기사승인 2024. 02. 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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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오버립' 논란에 쿨하게 응수했다.

보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채널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스케줄을 마친 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집에 돌아오는 날이 없다면서 팬들과 소통을 위해 라이브를 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얼마 전 tvN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 등장 후 불거진 자신의 입술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오버립이요?"라더니 "사실 제가 약간 이런 버릇이 있어요"라고 입술을 '음파 음파'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점점 이렇게 퍼졌나 봐요, 그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고 계시는데 멀쩡하죠?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나의 입술은 안녕하다'라는 실시간 댓글을 따라 읽으면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보아는 극 중 역할과 관련해 남녀 주인공인 강지원과 유지혁이 너무 예뻐서 '둘이 사랑하게 놔두지. 나 왜 여기 있지' 싶었던 순간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즐겁게 촬영했고, 고생하면서 추운 날 열심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계속 악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tvN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에서 유지혁(나인우)의 전 약혼녀 오유라 역을 맡아 강지원(박민영)과 유지혁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지난주 처음 그가 등장한 후 일각에서는 "보아의 입술이 어색하다", "교정인지 시술인지 모르겠다", "입술 때문에 연기에 집중이 안 된다" 등의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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