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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 “이태석리더십 학생들, 아프리카 남수단 장학생과 특별한 시간”

구수환 감독 “이태석리더십 학생들, 아프리카 남수단 장학생과 특별한 시간”

기사승인 2024. 02. 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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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1)
이태석 리더십학교/제공=이태석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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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리더십학교/제공=이태석 재단
이태석 리더십학교 학생들이 남수단의 이태석 장학생들과 만났다.

지난 5일 이태석 리더십학교 학생들은 아프리카 남수단의 있는 이태석 장학생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했다.

이날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과 남수단에서 이태석 정신을 배우고 이어가려는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이태석리더십 학교 학생들은 남수단 국립대학인 주바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이는 2020년부터 이태석 재단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이태석 장학생들이다.

리더십학교 구진성 교장은 한국 학생들이 입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의대생들에게 선물했다.

구 교장은 "이태석 신부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은 35명의 얼굴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제는 하나가 됐다"라고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아프리카 낯선 땅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활짝 웃으며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리더십 학교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소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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