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장동혁 “‘쪼개기 후원금’ 3인, 점검 결과 불법 소지 없다”

장동혁 “‘쪼개기 후원금’ 3인, 점검 결과 불법 소지 없다”

기사승인 2024. 02. 28. 15: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위법 발견되면 단호한 조치 이어나갈 것"
공관위원장 대신 답변<YONHAP NO-2809>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장동혁 사무총장이 28일 '쪼개기 후원금' 수수 의혹 공천 신청자 논란에 "불법 소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쪼개기 후원금 보도에 대해 해당 후보자 또는 공천 신청자 3인에게 소명서를 제출받아 불법 의혹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며 "그 결과 3인 모두 불법 소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관련 제보는 종결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향후 추가적인 수사 결과나 사법 판단이 이뤄지면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경선 여론조사 독려 과정에서 이중 투표를 유도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전개한다는 이의 제기가 있었다"며 "공직선거법 제 108조 위반 여부를 클린공천지원단에서 조사한 결과, 법 위반에 이르지는 않지만 공정 경선을 저해할 소지가 있어 해당 후보자에게 주의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또 후보자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불법 선거운동 제보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선거운동 범주에 속하고,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후 모두 이의 제기 사항에 대해 각각 기각 조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공정 경선을 제외한 모든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위법이 발견된다면 단호한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