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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6.7%·민주당 39.1%…“1년 만 지지율 오차범위 밖 우세”

국힘 46.7%·민주당 39.1%…“1년 만 지지율 오차범위 밖 우세”

기사승인 2024. 03. 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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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공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41.1%
개혁신당 3.1%·새로운미래 1.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약 1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은 46.7%, 더불어민주당은 39.1%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대비 국민의힘은 3.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상회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0.5%포인트), 부산·울산·경남(9.0%포인트) 등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7.2%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3.9%포인트)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서울(-9.0%포인트), 부산·울산·경남(-2.6%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3.1%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녹색정의당은 1.4%포인트 하락한 0.7%, 새로운미래는 1.6%로 각각 조사됐다. 무당층은 1.7%포인트 하락한 4.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다.

한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29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 긍정 평가는 41.1%, 부정 평가는 55.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3.7%포인트), 서울(1.8%포인트) 등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8.5%포인트), 대구·경북(-5.6%포인트), 광주·전라(-3.1%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또한 50대 이상(2.3%포인트), 60대(2.3%포인트)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70대 이상(-4.4%포인트), 40대(-4.0%포인트), 30대(-1.8%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한 지지층 결집 효과가 40%대 지지율 유지를 가능하게 했다"며 "다만 '중도층', '청년층' 등에서의 지지율 반향 부재가 상승 고점에 제동을 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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