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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좌완 상대 첫 안타…고우석은 대량실점

이정후 좌완 상대 첫 안타…고우석은 대량실점

기사승인 2024. 03.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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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전 3타수 1안타 활약
고우석, 에인절스전 0.1이닝 5실점
이정후. AP 연합뉴스
이정후.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연속 안타가 끊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LA 에인절스전에서 난타를 당해 미국야구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이정후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치른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날 성적까지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68(19타수 7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1.008 등이 됐다.

이정후는 1회 시애틀의 우완 선발투수 조지 커비를 맞아 삼진을 당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좌완투수 타일러 사우세도를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시범경기에서 좌완투수에게 뽑은 첫 안타여서 의미가 있었다. 이정후는 6회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에 3-8로 패했다.

고우석은 이날 에인절스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6회 등판해 난타를 당했다. 고우석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4피안타(1홈런) 5실점 1볼넷 1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리반 소토 볼넷으로 맞은 위기에서 에런 힉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통타당했다. 고우석은 다음 타자 테일러 워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추가 1실점했고 브랜던 트루리에게는 역전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계속해서 고우석은 로건 오하피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우익수 실책이 나와 득점권에서 마운드를 숀 레이놀즈에게 넘겼다.

샌디에이고는 4-5로 졌고 고우석은 시범경기 첫 패전을 안았다. 고우석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은 16.20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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