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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호차량 상대 ‘난폭운전’ 40대 남성 입건

이재명 경호차량 상대 ‘난폭운전’ 40대 남성 입건

기사승인 2024. 03.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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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드는 이재명 대표<YONHAP NO-378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울산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차에 타며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를 경호하는 차량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조모씨를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 40분경 인천 계양구의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해 이 대표의 경호차량인 경찰 신변보호팀 승합차를 향해 경적을 반복해서 울리고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해당 차량의 경호를 받으며 인천 자택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변보호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다. 일부 개조된 조씨의 차량에서는 정부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발견됐다.

조씨는 경호 행렬을 보고 경찰을 사칭하는 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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