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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황상무 사퇴 다행…이종섭 논란도 잘 해결 될 것”

장진영 “황상무 사퇴 다행…이종섭 논란도 잘 해결 될 것”

기사승인 2024. 03. 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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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가 끼워진 것…논란 해결이 수도권 총선 반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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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서울 동작갑). /페이스북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서울 동작갑)가 20일 '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시기상 더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민심을 들었다는 점에 선 다행이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첫 단추가 오늘 아침에 끼워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종섭 호주대사 건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며 ""제가 지역에 다녀보면 체감적으로는 이종섭 대사가 더 국민들에게 큰 관심인 것 같다. 그 부분이 빨리 해결이 돼야 수도권 총선에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정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거꾸로 가는 방향"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유가 공정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이 된 거라 그 부분에 대해선 그러면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이 높은 것 같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그 부분에 대해선 입장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과 한 위원장이 이견을 보인 것에 대해선 "입장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사천인가 하는 부분엔 동의하기 쉽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장 후보는 "사천은 이재명 사당화처럼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그 사람의 계파를 만들거나 공천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호남 인사에 대한 배려가 좀 더 있었어야 하는 지적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일부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지난 14일 MBC 등 출입 기자단과 오찬에서 "MBC는 잘들어"라며 이른바 '기자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물의를 빚은지 엿새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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