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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오이 농가 찾아 산지 작황·출하 현황 점검

기재차관, 오이 농가 찾아 산지 작황·출하 현황 점검

기사승인 2024. 03.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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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2월말 대비 14% 하락…정부 대책 이행상황 매일 점검
김병환 차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 제공=기재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오이 재배 농가와 지역농협을 방문해 산지 작황과 출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오이 재배지를 돌아보면서 채소류 생육 상태와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일조량 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소를 공급하고 있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농산물 수급을 담당하는 농협관계자 등과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통해 납품단가 지원 효과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정부 납품단가 지원에 따라 실제로 납품단가가 하락했으며, 최종 소비자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정부가 3월 초부터 납품단가를 지원한 13종 과채류의 이번주(18~20일) 평균 소비자 가격은 2월말(26~29일) 대비 평균 1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면서 품목별 가격·수급 동향과 정부 대책의 이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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