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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사건 포렌식 작업 상당 부분 완료”

공수처 “채상병 사건 포렌식 작업 상당 부분 완료”

기사승인 2024. 03. 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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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속도 더디다 지적에는 "주관적 판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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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연합뉴스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상당 부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26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남은 일부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2일 채상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소환 시기 등을 두고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건관계인에 대한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는 채상병 사건 관련자들의 소환 조사 일정에 대해 "피의자 외에 수사에 필요한 분들은 수사팀에서 접촉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사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 "수사 속도는 주관적인 판단"이라며 "외부의 비판을 상쇄하기 위해 별도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한편 공수처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개인정보를 수집·보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국혁신당 측이 윤석열 대통령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2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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