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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미래사업 박차…“위대한 기업 원년”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사업 박차…“위대한 기업 원년”

기사승인 2024. 03.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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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프로젝트 하반기 착공·분양
신사업 확보·주주환원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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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인 'H1 프로젝트'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를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H1 프로젝트)을 본격 진행한다. H1 프로젝트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일대 15만㎡의 철도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착공·분양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1 프로젝트를 통해 상업시설·오피스·호텔 등 다양한 운영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로 HDC그룹 차원의 역량이 집중된 만큼 H1 프로젝트는 개발과 운영이 혼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과 공릉역세권 개발 등 주요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의 기회도 창출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제2의 통영에코파워, 제2의 H1 프로젝트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재정비하는 한편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도 확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최근 5개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렸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별도기준 4조2718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4조1627억원 대비 1091억원가량 높게 설정했다. 목표 신규 수주액도 4조852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조7713억원 올렸다. 도시정비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개발사업 등에서 균형 잡힌 수주 목표를 세웠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올해는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년인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H1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을 비롯해 신사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주주 친화적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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