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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디지털 시스템 ‘이지원’ 오픈

한화시스템·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디지털 시스템 ‘이지원’ 오픈

기사승인 2024. 04.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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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독자 개발한 'W1NE'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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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EasyOne'.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EasyOne)'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보험사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 전환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1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지원은 신한EZ손해보험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World No.1 Next gEneration)' 솔루션이 적용됐다.

W1NE은 상품개발·계약관리·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 업무 관련 IT 서비스의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한화시스템의 W1NE 솔루션은 상품 정보 관리(W1NE FACTORY)와 고객 정보 관리(W1NE FOR CUST0MER) 두 가지 측면에서 보험사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먼저, 상품 정보 관리 서비스를 통해 상품의 기준 정보를 부품화해 간편한 정보 조립만으로도 새로운 보험 상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업무 규칙과 반영 절차를 표준화해 상품 출시 절차 또한 간소화했다.

고객 정보 관리 서비스는 각 프로세스별로 분산 저장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다량의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 정보 분석을 용이하게 해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미래 시장 수요 또한 쉽게 예측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용태 한화시스템 금융솔루션이행팀 상무는 "이번 최단 기간 내 차세대 시스템 오픈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디지털 보험 상품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 개발과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외에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6월부터 신한EZ손해보험의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 및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통상 국내 보험사의 패키지 기반 차세대 시스템 구축 기간이 평균적으로 15개월 소요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사의 솔루션 및 패키지를 기반으로 역대 최단 기간인 10개월 만에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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