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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아 최초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

홍콩, 아시아 최초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

기사승인 2024. 04. 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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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CRYPTO/HONGKONG
홍콩 증권 당국이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로이터, 연합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이날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SFC로부터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가상화폐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있다.

홍콩이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출시하면서 경쟁국인 싱가포르, 두바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의 가상화폐 허브로서의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홍콩은 지난해 6월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규제 시스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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