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 의장, 서울대 경영대학에 기금 1억원 전달

[캠퍼스人+스토리] 유홍림 서울대 총장 “기금을 소중히 활용할 것"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이 16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기금을 기부한 송병준 컴투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대

서울대학교 동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서울대 경영대학에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송 의장은 지난 16일 오후 행정관을 찾아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유홍림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홍림 총장, 김기현 서울대학교발전재단 부이사장, 채준 경영대 학장 등 교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동문인 의장의 모교를 향한 애정과 공헌은 우리 대학의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난제 해결 연구를 수행하는 데 기금을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2015년에도 서울대에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