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한국 기업인 연사 참여 유일
다음달 23일부터 이틀간 도쿄서 개최
| clip20240418185721 | 0 | 최태원 SK그룹 회장./SK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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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9회 니케이포럼에 연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달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니케이포럼에 참가한다.
니케이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학계 지도자들이 지역 문제와 세계 속 아시아의 역할에 대해 솔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국제 모임이다. 닛케이가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 행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컨퍼런스 중 하나로 꼽힌다.
포럼의 구체적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업계에선 이 포럼의 메인주제가 아시아의 미래인만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문제와 자국중심주의가 확산되는 글로벌 환경에서의 아시아 역할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니케이포럼에 참여하는 한국인은 최 회장을 비롯해 박철희 국립외교원 원장, 장완석 아세안 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이코노미스트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