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키움증권, 기대치 상회하는 주주환원책 명문화”

“키움증권, 기대치 상회하는 주주환원책 명문화”

기사승인 2024. 04. 19. 08: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투자증권은 19일 키움증권에 대해 총선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여부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금융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지만, 회사는 작년부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책을 명문화했고 계획대로 실행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키움증권의 올해 지배순익은 전년 대비 27.9% 감소한 2101억원이다. 브로커리지 손익은 1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로커리지 손익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363억원으로 추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이 21조원으로 양호했고, 회사의 신용잔고도 3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주식시장 상승과 함께 PI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타부문은 보유 투자펀드로부터 배당금 약 200억원을 인식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홍콩H지수 관련 ELS 고객 손실은 100억원 미만이며 실적 내 인식 계획은 없다"며 "PF 익스포저도 1조원 미만으로 연간 충당금 적립 가능성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윤 연구원은 "회사의 주주환원율 계산 시 신규 자사주 매입은 포함되나 소각분은 제외된다"며 "이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이고, 향후 신규 자사주 취득 계획은 미정이나 전부 현금배당 가정 시 수익률은 6.3%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