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상 부회장 | 0 | 조현상 부회장/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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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이달 효성중공업 지분을 일부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2개의 지주사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계열 분리의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은 이달 6번에 걸쳐 효성중공업 주식 총 16만817주를 매도했다.
보유비율은 기존 4.88%에서 3.16%로 낮아졌다.
효성그룹은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를 설립할 계획이다. 존속지주회사인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이끌고, 신설지주는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그림이다.
이달 조 부회장이 매각한 효성중공업은 (주)효성에 속할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