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법인 설립 후 최대 규모
알리 "일반적인 사업상의 절차"
| [알리익스프레스 이미지] 알리익스프레스, | 0 |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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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국내법인의 자본금을 확충하며 사업 확대 기조를 강화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 한국법인은 최근 334억원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증자는 지난 2월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지난해 8월 법인 설립 후 최대 규모다. 이번 증자로 한국법인의 자본금은 40억원에서 374억원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지난달 알리는 3년간 1조5000억원가량을 국내시장에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해당 계획서에는 약 2억6000억원을 투입해 연내로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포함됐었다.
이번 증자에 대해 알리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업상 절차"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