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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정례행사로”…“싱가포르 중기 공유 사업장 마련”

오영주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정례행사로”…“싱가포르 중기 공유 사업장 마련”

기사승인 2024. 04.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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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를 위한 재외공관장 간담회' 이후 열린 백브리핑서 이같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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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왼쪽부터)과 홍진욱 주싱가포르대사가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를 위한 재외공관장 간담회' 이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오늘 22개 국가 대사, 총영사와 함께 중기부가 재외공관을 활용해 재외공관장과 대화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앞으로도 외교통상부와 협의해 정례행사로 가져가고 해외지원협의체, 국내협의체 간 든든한 고리를 매번 얼굴 맞대고 확인해보는 대화장소로 가져가려 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를 위한 재외공관장 간담회' 이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 가장 중요한 건 지원협의체 결성과 재외공관에서 이런 부분을 중기부에서 지원해주면 좋겠다, 중기부 정책과 관련 정보를 대사관이 쉽게 알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기부 입장은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운영하는데 애로사항, 중기부 바라는 게 있는지와 특히 아프리카는 최근 관련해 수출이 화장품 중심으로 늘어나는데 기업들이 많이 안 가고 있는 지역에서는 중기부, 외교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협의를 통해 사전사절단 비슷하게 현지에서 알 수 있는 걸 하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원협의체가 나가는데 있어 제안으로 볼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해 이런 협의체와 회의를 앞으로 대사들이 서울에 오면 공식적으로 안 와도 가끔씩 대사들이 국내에 자주 오는데 그때마다 협의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만드는 역할을 중기부가 페이스 대 페이스로 대사들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진욱 주싱가포르대사는 이날 "싱가포르 환경은 60만 명의 소국인데 물류, 금융, 거버넌스, 기업들이 투자하거나 사업하기 좋은 여건, 작은 국가지만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성공하면 인근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정부정책은 전략적으로 벤처투자기업를 양성하고 그 배후에는 든든한 펀드들이 직접 나서서 딥테크를 지향하고 있는 국제적 벤처기업을 국내기업과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재외공관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했지만 오영주 장관이 와서 외교부와 본부차원의 원팀을 구성했다. 재외공관도 원팀 협의체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체계적으로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은 현지화, 해외진출에 있어 가장 어려운 게 지사 선출 역량 비용이 없는데 그런 거에 있어 재외공관이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하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게 다음 과제이다. 싱가포르는 여러 구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셔 "일단 지사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게 중소벤처 지사 설치를 못하지만 규제, 단기체류자가 와서 사업, 활동하고 거주하면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싱가포르는 물가가 비싸다"며 "중소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사업장, 공유할 수 있는 거주장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중기부가 지원사업은 케이스타트업 좋은 특혜이다. 케이스타트업은 신병훈련소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 사장을 모르는 기업에 기업들이 현지투자자에 어필하게, 소위 피칭을 코칭하는 일을 하고 실제로 잠재력을 현지 고객사에 발굴해 일대일 비즈니스를 매칭하고 매칭 장소를 대사 거주공관 관저를 개방해 관저 잠재고객사, 현지 벤처캐피털을 초청해 데모데이, 피칭, 비즈니스 매칭을 실전장소로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오후에 기업들과 만나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기업들이 정보공유, 잠재 고객발굴 어려움과 활동하는데 있어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 정부가 공유할수 있는 작업공간을 만들어주는 건데 대사관들이 대학과 협의해 싱가포르는 방학이 길어 기숙사 공간을 스타트업, 주재원들이 단기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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