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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대 돌파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대 돌파

기사승인 2024. 04.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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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00만대 판매-2000억원 매출 동시 달성
"생산 증대·R&D 투자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
[이미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인포그래픽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이달 둘째 주 기준 2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브랜드 내 첫 뷰티 디바이스 '더마 EMS'를 선보인 이래 약 3년 2개월 만이다. 또한 누적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던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의 기록이다.

같은 기간 매출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105만대가 판매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2.8% 성장하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연내 100만대 판매와 2000억원 매출 동시 돌파를 달성했다.

이번 200만 대 판매기록은 국내 시장의 실적과 더불어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 덕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국내의 경우, 제품이 우선 출시되며 에이지알의 사용 후기 등 고객 바이럴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라이브커머스는 80분만에 1만 7000대가 판매된 바 있다. 에이피알은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한 홈쇼핑 채널에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성장이 이뤄졌다. 지난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과 올해 초 CES 등 이벤트가 이어지며 미국 내 에이지알의 인지도가 상승, 실적도 함께 상승했다. 특히 지난 3월 뉴욕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동안 약 3만5000여 명이 방문해 일 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은 태국 등지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에이지알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생산 증대와 R&D(연구개발) 투자를 동시 진행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부스터 프로' 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한편, 평택에 준비 중인 제2공장의 물량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뷰티 디바이스 개발 관련 인력 및 지적 재산권 확보 등 R&D 투자도 지속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이 출시 약 3년 만에 2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구매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K-뷰티테크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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