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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노, 마릴린 먼로 별명 香 배우 중추훙

성형 노, 마릴린 먼로 별명 香 배우 중추훙

기사승인 2024. 04.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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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4세이나 자연미인
앞으로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언
가공된 아름다움은 영원히 사절
저우룬파(周潤發·69), 고 장궈룽(張國榮) 등과 함께 지난 세기 말 전후에 유행했던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설로 통하는 중견 배우 중추훙(鍾楚紅·64)이 최근 여전히 변치 않는 미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0대를 넘어 70대를 향해 달려간다면 어느 정도 나이를 짐작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완전히 세월을 거스르면서 사는 듯한 용모를 계속 유지 중이라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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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홍콩 스타 중추훙. 성형에 대한 거부반응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현재 그녀는 작품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간간이 토크쇼나 각종 행사 등에 얼굴을 내밀면서 젊은 시절 못지 않은 비주얼을 유지, 주변의 찬사를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녀가 현재의 비주얼 유지를 위해 전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현역 시절에도 성형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고 한다. 사실상 은퇴한 지금은 더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중화권에서는 마릴린 먼로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그녀는 실제로도 가끔 주변에 농담 삼아 "지인들 일부가 성형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전혀 생각이 없다. 가공된 아름다움은 영원히 사절하겠다"면서 성형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유산을 상속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 역시 꽤나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호화생활은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슬하에 자녀도 없다. 때문에 본인이 세상을 떠나면 재산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기회 있을 때마다 은연 중에 밝히기도 한다. 이처럼 세속적인 것에 욕심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그녀의 성형에 대한 자세는 너무나 당연하지 않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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