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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525억원…전기比 33.1%↓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525억원…전기比 33.1%↓

기사승인 2024. 04.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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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CI (1)
/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철강 전방산업 부진으로 제품 판매가 줄어들면서다.

동국제강은 26일 1분기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 33.1% 감소했다. 순이익도 33.7% 줄어들었다. 앞서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등 3사로 나뉘면서 전년 동기 비교 실적은 없다.

1분기에는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시황 변동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또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분할 직후 121.0%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96.5%까지 24%p 개선할 수 있었다.

동국제강은 'Steel for Green'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 중장기 친환경 성장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 철스크랩 처리장 옥내화·하이퍼전기로 등 친환경 철강 공정 연구·국제환경성적표지(EPD)인증 취득 확대 등을 진행 중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경기 침체기 장기화를 대비해 원가 절감·야간 조업·월말 휴동 등 탄력적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재고 자산 축소 운영·수출 판로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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