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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3社3色…웅진 ‘전집’ 대교 ‘시니어’ 교원 ‘키즈’

교육업계 3社3色…웅진 ‘전집’ 대교 ‘시니어’ 교원 ‘키즈’

기사승인 2024. 04.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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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지식 습득 및 진로 체험 가능”
대교뉴이프 “시니어 교육 시장 선도”
교원 빨간펜 “육아 사업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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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이 유아를 위해 출시한 인물 전집 시리즈 '한걸음 먼저 인물'.
교육업계 빅3가 각기 다른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회사는 유아를 위한 인물 전집 시리즈 '한걸음 먼저 인물'을 출시한다. 해당 시리즈는 인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진로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그림책 구성의 전집이다. 인물의 일생과 업적은 물론 직업적 가치관과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집에서 다루는 30인의 주인공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역사강사 최태성 등의 추천과 1만명의 어린이 독자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축구선수 메시,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등도 조명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각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아낸 책으로 단순 위인전과는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대교뉴이프는 시니어들의 두뇌 건강을 위한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시니어 콘텐츠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레인 트레이닝 키트는 시니어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인지 저하 사전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습 과정은 워크북 형태의 지필 활동과 교구를 통해 미술, 음악 등 입체적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1단계가 돌봄이 필요한 치매, 경도 인지 장애 학습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2단계는 보다 높은 기억 증진 학습 난이도로 인지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싶은 일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대교뉴이프는 모회사 대교의 인적 네트워크와 오프라인 채널 운영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전문화된 콘텐츠 서비스 사업과 그룹 보유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니어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원 빨간펜은 육아 및 아이 성장과 관련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전집을 비롯해 스마트 및 외국어 학습 중심의 교육 상품을 선보여 왔는데, 올해부터는 맞춤 학습 제공을 넘어 교육 영역 외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교원 빨간펜은 지난해 7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랩 HT042'를 시범 판매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대상 두뇌와 눈 건기식인 '브레이니 아이'를 선보이게 됐다.

브레이니 아이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 '피브로인추출물 BF-7'이 함유해 만들었다.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차즈기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기존 교육 사업 영역 경쟁력 제고와 함께 육아 사업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존 교육 상품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 검토하는 한편, 사업 외연을 넓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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