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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 목소리 들려줄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5월 13일까지

금감원, 금융소비자 목소리 들려줄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5월 13일까지

기사승인 2024. 04.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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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이상 금융소비자 누구나
1년간 금융현장 상황 리포트 작성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다음달 13일까지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 현장 동향 파악,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하며, 모집 규모는 100명 내외다. 리포터는 선발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며, 리포트 1건당 우수(20만원), 양호(10만원), 보통(5만원)으로 등급별 활동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주요 금융 이슈,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금융소비자 리포트'를 작성할 예정이다. 주요 금융 이슈를 포함해 금융시장과 소비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되며, 월 1~2회 리포트를 제출한다.

리포터들은 금융 관련 주요 여론 동향 또는 금융 현장의 상황을 금융감독원에 생생하게 전달한다. 언론 보도 등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사항을 제외하고, 사회적 논란이 있는 주요 금융 이슈와 관련한 여론 동향을 담는다.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재테크 상품, 신용카드, 투자상품 등 혹은 금융 이슈, 금융감독원의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도 리포트 작성 대상이다.

금융 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관심 분야와 연령 및 직업에 따라 분과를 나누어 운영된다. △은행 △금융투자 및 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 상호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8개의 관심분과 중 최대 3개를 선택해서 지원하면 된다.

연령 및 직업에 따라서는 △청년 △중장년(40세 이상 64세 이하) △시니어(65세 이상)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금융업)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가령 은행원으로 근무하며 평소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30세 A씨의 경우 △은행△금융투자 및 자본시장 △가상자산을 관심분과로, △청년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들이 제출한 리포트는 금융감독원의 감독업무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담당 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리포트에 관해 추가 문의 또는 면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 지원 시 양질의 모의 리포트를 제출하면 선발 시 우대항목으로 반영되며, 선발 이후 활동 실적으로도 인정된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5월 29일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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