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전자는 30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서버향 SSD 출하량 전년 대비 80% 수준 증가할 전"이라며 "특히 서버형 QLC SSD 비트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3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트레이닝과 인퍼런스 두 분야 모두 SSD 공급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트레이닝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 크기가 커짐에 따라 성능과 데이터 저장 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젠5 8TB(테라바이트), 16TB로 요청이 늘어 나고 있다"고 설명헀다.
그러면서 "인퍼런스 과정에서도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보관용 스토리지가 사용됨에 따라 64TB, 128TB 등 초고용량 SSD 중심으로 공급 문의가 늘고 있다"며 "SSD 수요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