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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하반기 신인 데뷔 앞두고 현재 주가 저점”

“에스엠, 하반기 신인 데뷔 앞두고 현재 주가 저점”

기사승인 2024. 05. 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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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북미 진출, 영국 보이 그룹 데뷔
현재는 NCT127 군입대 등 모멘텀 부족
하나증권은 9일 에스엠에 대해 신인 그룹이 부재한 현재 상황에서 가격 매력도가 크다고 분석했다.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유지했다.

NCT127 멤버들의 군입대가 시작되면서, 에스파와 라이즈를 제외하면 신인 그룹이 부재하기에 현재 주가가 동방신기 군입대 당시의 저점 수준이란 분석이다.

에스엠은 해외 앨범 발매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 IP 발굴, 데뷔를 통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2024년 4분기에 한국 여자, 영국 남자 그룹 데뷔가 예정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모멘텀이 회복할 것으로 설명했다.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2201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155억원으로, 컨센서스(251억원)을 하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01억원으로, NCT드림이 컴백하며 앨범 약 355만장이 판매되고, NCT/샤이니/SMTOWN 등의 일본 돔 투어 포함 콘서트 티켓이 약 76만장 판매됐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아티스트들의 북미 진출, 영국 보이 그룹이 데뷔할 때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에스파 정규 외 레드벨벳, 라이즈, WayV 등의 미니 컴백 등으로 17% 증가한 417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NCT127 정규 외 태연, 키, 찬열, 아이린, 재현 등 솔로 중심의 미니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 걸그룹의 데뷔 일정이 계속 밀리는 점은 아쉽다"며, "영국 엔터테인먼트사인 MOON & BACK과 함께 제작하는 영국 보이 그룹은 BBC 골든타임에 편성이 확정된 만큼, 제 2의 원 디렉션 제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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