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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中 젊은 피들 기층 조직에서 맹활약 화제

미모의 中 젊은 피들 기층 조직에서 맹활약 화제

기사승인 2024. 05. 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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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가 젋은 피 하한선은 40대 전후
최근에는 2000년대 출생자들까지 활약
대부분 여성으로 미모 공통 분모
중국 당정의 기층 조직에서 갓 대학을 졸업한 2000년대 출생의 이른바 미모의 링링허우(零零後) 젊은 피들이 맹활약, 화제를 부르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국가급 미래의 주역으로 빠르게 성장할 경우 10년 이내에라도 주목을 받을 중견 젊은 피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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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정의 미래 주역이 될 미모의 링링허우 젊은 피 딩댜오 부진장. 잘 성장할 경우 국가급 지도자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선양완바오.
선양완바오(瀋陽晩報)를 비롯한 지방 유력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당정의 젊은 피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대체로 40대 전후인 바링허우(80년대 출생)라고 봐야 한다. 50대 전후인 치링허우나 30대 전후인 주링허우는 각각 이미 국가급 중견 간부로 진입한 상태이거나 이제 막 크는 단계인 만큼 이렇게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Z세대인 링링허우가 젊은 피로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흔한 일은 아니다. 이 세대의 최고 선배라고 해봐야 대학을 졸업한 후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연배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최근 매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것도 하나 같이 대단한 미모와 막강한 스펙을 자랑하는 탓에 과열 취재 현상까지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이저우(貴州)성 첸시난저우(黔西南州)시 칭룽(晴隆)현 광자오(光照)진의 딩댜오(丁調·24) 부진장을 대표적 인물로 꼽을 수 있다. 한국의 부면장 정도에 해당하는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나이를 생각할 경우 대단하다고 해도 괜찮다. 게다가 석사 학위까지 보유, 나름의 스펙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 현재의 승승장구를 이어간다면 30대에 최소한 시장이나 현장(군수) 정도의 자리는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차산(茶山)진 경제발전국의 후쑤팅(24) 부국장 역시 주목을 요한다. 관리가 된지 고작 1년 8개월여 만에 지금 자리를 꿰찼다. 잘 성장할 경우 딩 부진장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장시(江西)성 지안(吉安)시 융양(永陽)진의 황쭤멍치(黃左夢琪) 부진장을 비롯해 미모의 링링허우 젊은 피들은 전국적으로 꽤 많다. 대부분이 지방 정부에서 공을 들이면서 키우는 인재들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국 당정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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