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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시짱 정부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시짱 정부 방문

기사승인 2024. 05. 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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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드문 케이스
런웨이 부주석 등과 간담회 가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17일 오후 중국 라싸(拉薩)시 소재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정부 청사를 방문해 런웨이(任維) 부주석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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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런웨이 시짱자치구 부주석./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간담회는 전날 자치구 청사 제 1회의실에서 열렸다. 구 정부에서 는 런웨이 부주석과 류예창(劉業强) 비서장, 바이만양쭝(白曼央宗) 외사주임, 천펑(陳峰) 외사부주임, 장화(江華) 문화관광국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런 부주석은 "시짱자치구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불교계가 교류와 관광을 위해 시짱 지역을 방문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에 "지난 20여년 동안 라싸를 포함한 시짱자치구는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한국인들의 불교 성지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환경과 발전이 조화를 이룬 시짱 지역과 한국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권 회장은 간담회 이후 청사 내 연회장에서 천펑 외사부주임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권 회장은 이어 청사 인근에 있는 수공예 전통기업 시짱타시(西藏他喜)유한공사를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도르마 총경리와 한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구정부의 안내로 티베트 불교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포탈라궁을 참관한 뒤 차이나데일리와 시짱자치구의 발전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권 회장은 지난 16일 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라싸시 제 8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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