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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가정용 에어컨’ 날개 돋친 듯…“1분에 7대씩 팔려”

삼성전자 ‘AI 가정용 에어컨’ 날개 돋친 듯…“1분에 7대씩 팔려”

기사승인 2024. 06. 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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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삼성전자 매니저가 소비자들에게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를 안내하고 있다./삼성전자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이 지난주에 하루 평균 1만대 넘게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7∼21일 자사 가정용 에어컨의 국내 일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5일 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 기간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이 무풍에어컨이며,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도 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인기 역시 판매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거주하는 집에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책임시공' 서비스가 장점이다. 이런 설치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10가구 중 2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집에 설치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로 시스템에어컨에도 AI 기능을 탑재하며 AI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에어컨은 무풍, 에너지 절전 등 스마트한 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과 AI 기능을 통해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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