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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尹에 당심·민심 가감 없이 전달…정부 성공 책임질 것”

원희룡 “尹에 당심·민심 가감 없이 전달…정부 성공 책임질 것”

기사승인 2024. 06.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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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성공해야 정권재창출 가능”
원희룡 전 장관
아시아투데이(세종) 박성일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출마를 공식화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가 책임지겠다"며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선언을 통해 "(지난 4·10 총선에서) 저와 당이 부족한 탓에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2년간 무엇을 잘못했고 남은 3년간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국민들께 설명하지 못했다.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우리 모두 함께 만든 정부"라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 무도한 세력에 맞서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신뢰가 있어야 당정 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레드팀'을 만들겠다. 레드팀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제가 직접 대통령께 전달하겠다. 그리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직접 보고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원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민주당은 의석수를 무기로 국회의 오랜 전통과 관행을 짓밟고 있다"며 "야당의 폭주, 정면 돌파하겠다. 협치는 하지만 무릎 꿇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재차 "(국민의힘은) 원팀이 돼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동지다. 이 길로 가야만 윤석열 정부 성공하고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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