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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퀀텀 코리아 2024’서 양자키분배기·양자난수생성기 선봬

SKT, ‘퀀텀 코리아 2024’서 양자키분배기·양자난수생성기 선봬

기사승인 2024. 06.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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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퀀텀 코리아 참가 1
'퀀텀 코리아'에서 SKT 구성원과 모델이 SKT 전시관을 소개하는 모습./제공=SKT
SK텔레콤은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Quantum Connet)'는 주제로 열리는 '퀀텀 코리아(Quantum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내성암호(PQC) 암호칩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25일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6㎡ 넓이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 & Quantum', '일상 속의 Quantum' 등의 테마로 대한민국의 양자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T를 비롯해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SKT는 초고성능 비전AI의 알고리즘과 양자암호칩이 탑재된 카메라인 '퀀텀 AI 카메라'를 전시한다. '퀀텀 AI 카메라'는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며 강력한 암호화 및 보안성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엑스퀀텀에 함께 소속된 케이씨에스(KCS)와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도 선보인다. 'Q-HSM'은 하드웨어 기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물리적 복제방지(PUF)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양자암호칩이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핵심 부품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SKT와 공동 개발한 '양자 라이다'를, 광 다이오드 전문기업인 우리로는 단일 광자 관련 기술을, 보안 전문사 엑스게이트는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AXGATE Quantum VPN'과 데이터 전송구간 데이터 탈취를 차단하는 'AXGATE HOMES' 등을 소개한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퀀텀 코리아에 참가, 보유 중인 양자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양자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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