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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지원에 적극 나서는 유통업계…“상생 강화”

협업·지원에 적극 나서는 유통업계…“상생 강화”

기사승인 2024. 07. 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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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치 향상 업무협약
G마켓, 안전보건 체계구축 무료 컨설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치홍GS리테일 MD본부장(왼쪽),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가운데),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유통업계가 상생을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협업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2일 경기 성남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홍성준 간편MD부문장과 옥병석 도로공사 영업본부장,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국 약 200여개 휴게소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게소 인기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GS25는 '휴게소 인기 음식' IP를 확보함으로써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간편식은 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가운데서 선정해 출시한다. 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휴게소(순천방향) 인기 음식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 휴게소(강릉방향)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이다.

GS25는 짜글이의 진하고 매콤한 양념과 황태 해장국의 시원한 국물을 살려 이르면 3분기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0년대생 영업관리자들로 이뤄진 'MD 서포터즈'를 참여시켜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 고객 취향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매우 닮아 있는 만큼 최고의 협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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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관계자가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G마켓
G마켓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체계구축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대상인 G마켓, 옥션의 입점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G마켓 안전보건 담당팀이 직접 셀러의 사업장을 방문, 안전 목표 수립 및 사업장 위험요인 확인, 안전보건 서류 관리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컨설팅 참여 셀러에게는 판매지원책도 제공한다. G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 등 사이트 별 메인 특가딜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마케팅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규 G마켓 안전관리팀장은 "입점 중소상공인 판매고객이 오롯이 생산, 판매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강화 차원에서 무료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한다"며 "향후 전국으로 컨설팅 가능 지역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지난 4월부터 '안전보건 체계구축 지원 컨설팅'을 시범 운영해 현재까지 총 11회에 걸친 무료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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