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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 나선다

中企,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7. 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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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부산항만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체결
중기유통센터, '온라인 상품화 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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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4일 부산항만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는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 항만서비스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산항을 2040년까지 세계 3대 항만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산항 협력사들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해운물류 중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대내외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규제에 대응하며 현실적으로 ESG 경영 도입이 어려운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ESG 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인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동반위 성과공유제와 ESG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부산항 항만 생태계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주요 공급망의 ESG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세미나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항만분야에서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초미세먼지 배출량 산정방법 등 다양한 ESG 경영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기반을 다지고 각종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부산항의 ESG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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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품화 지원' 포스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4일 소상공인의 상품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상품화 지원'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인 온라인 상품화 지원사업은 온라인 상품화가 가능한, 식품군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유한 상품을 진단·컨설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총 50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인 온라인 상품화 지원사업은 밀키트, 제과, 제빵 등 식품군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진단·컨설팅 △패키지 디자인·제작물 지원 △상세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방법·마케팅 전략 교육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 상품의 특징·장단점 분석을 위해 전문가들과 일대일 컨설팅과 밀키트 사업 운영을 위한 필수조건인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영업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품화 지원사업은 10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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