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하의원 | 0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한동훈 대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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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당대표 비서실장에 재선의 박정하 의원을 임명했다. 당대표 취임 후 처음 단행하는 당직 인선이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과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첫 입성했다. 강원 원주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박 의원은 또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7·23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를 측면 지원했다.
당 내에서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짙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대표는 비서실장에 이어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등의 당직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