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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대응체계 구축” 큐빅셀, 17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양산 대응체계 구축” 큐빅셀, 17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24. 09. 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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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셀 사옥 전경.
광학업체 큐빅셀은 IBK-BNW 산업경쟁력 사모투자 합자회사(기업은행·BNW인베스트먼트 공동 운용 사모펀드)와 쿼드자산운용, 케이씨로부터 약 1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빅셀이 개발한 FSH 기술이 상용화돼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양산 매출을 이끌어 냄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FSH 기술은 큐빅셀이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는 올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향 FSH모듈 양산매출을 이끌어 냈으며 올 하반기 반도체 제조업체향 양산용 검사장비 납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산업이 미세 공정 기술 중심에서 첨단 패키징 기반의 이종칩 통합 기술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현재 기술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검사 엣지 영역인 2.5D/3D 패키징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고도화에 따른 비전 검사와 관련해 FSH 기술이 동종 산업 내 '페인 킬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빅셀 관계자는 "이번 건 투자유치를 통해 앞으로 예상되는 양산 매출 대응체계 구축 및 원천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광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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