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아르헨티나, 10매치 집중력 보이며 ‘치킨’...한국 1위, 2위 미국과 9점차

PNC 2024 2일차 10매치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가 PNC 2024 2일차 10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중위권에 진입했다. 미국이 TOP4에 들어가며 기회를 노렸지만 한국의 1위 자리를 빼앗지는 못했다. 한국은 브라질에게 킬 포인트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인원 손실을 입고, 안전 구역으로 이동 중 인도네시아에게 탈락했다.

7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2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10매치는 태이고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중위권 순위 다툼이 격하게 일어났다. 노르웨이는 인서클하는 과정에서 튀르키예와 영국을 만났고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저항했지만 튀르키예의 폭발적인 화력에 탈락했다.

페이즈3 다수 팀들의 본격적인 교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하늘을 날아오는 브라질에게 킬 포인트를 획득했지만 인원 손실을 입었고, 방향을 돌려 안전구역으로 이동 중 인도네시아의 매복에 걸려 탈락했다.

1위 한국이 단 3킬 포인트를 올리고 무너진 상황에서 2위 미국은 풀스쿼드를 유지한 채 남은 팀들을 상대로 기회를 노렸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미국은 태국, 아르헨티나, 중국과 TOP4에 올랐다.

중국의 수류탄 견제를 받으며 위기를 맞은 미국은 공격 범위를 태국으로 돌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피해를 입은 상황을 아르헨티나가 기회로 삼으면서 이이제이를 통해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